- 제3회 표준어선형 설계 공모전 참가 접수(9.19(월)~11.4(금))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어업인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어선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한 ‘표준어선형 제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더 많은 ‘표준어선형 설계도면’을 확보하기 위해 ’어선설계의 Next Level, 제3회 표준어선형 설계 공모전‘을 9월 19일(월)부터 개최한다.
‘표준어선형 제도’는 어선원의 복지여건을 개선하고 어선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신규로 건조하는 어선이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선원실, 조리실, 화장실 등 어선원의 의식주와 관련된 공간을 총 톤수에서 제외하는 제도이다. 2020년 12월 제도를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연근해 어선 600여 척이 표준어선형으로 등록하였다.
* 연안어선, 근해어선 별로 차이가 있으나 연안어선의 경우 톤급별 표준전장(ex. 9.77톤 20m), 복원성, 만재흘수선 등 표준어선형 안전성 기준 충족(5톤이상 한정) 등
또한, 해양수산부는 표준어선형 제도에 대한 어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새로운 시각으로 더 안전한 어선을 설계하여 건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도 시행 이전인 2020년 9월부터 매년 표준어선형 설계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그 동안 공모전에는 총 30개 팀이 참가하였고, 총 15개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해양수산부 장관상 등과 함께 상금을 지급하였고, 수상작들은 실제로 어선 건조에 활용되고 있다.
3회째를 맞는 올해 공모전은 어선설계사 부문과 대학생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되며, 표준어선형 기준을 적용한 9.77톤 연안통발어선 설계를 대상으로 한다. 연안통발어선은 연안어선 중 차지하는 비중과 사고 비중 모두 세 번째로 높아* 제3회 공모전 대상**선종으로 선정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