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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3분기 영업익 2244억원…전년비 17.3% ↑

3분기 누적 영업익 6324억…작년 연간 실적 초과

 

팬오션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22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8365억원으로 38.3%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59.3% 상승한 4조9996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9.5% 상승한 6324억을원 달성하면서 지난해 연간 실적(매출 4조6161억원, 영업이익 5729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벌크 물동량 부족과 발틱운임지수(BDI) 하락 등의 악재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떨어진 1800~19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3분기 평균 BDI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가량 하락했다.

 

그러나 팬오션은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며 영업 활성화 기조를 지속해 수익기반을 마련했고, 컨테이너부문 역시 전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해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입장이다. 특히, MR시황의 상승세로 탱커부문에서 흑자 폭이 크게 상승한 점이 실적 견인에 한 축을 담당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탄력적인 선대 확보 및 운용,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등 시장 대응력 강화 노력을 지속한 결과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투자 및 사업포트폴리오 확장 등 노력을 지속하고 친환경·ESG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실천하는 '지속가능기업'이자 '글로벌 해운물류 리딩 컴퍼니'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