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 맑음동두천 -10.0℃
  • 맑음강릉 -3.6℃
  • 맑음서울 -6.3℃
  • 맑음대전 -5.4℃
  • 흐림대구 -3.1℃
  • 흐림울산 -2.9℃
  • 흐림광주 -2.6℃
  • 흐림부산 -1.7℃
  • 흐림고창 -4.6℃
  • 흐림제주 2.7℃
  • 맑음강화 -4.7℃
  • 구름조금보은 -9.3℃
  • 흐림금산 -7.5℃
  • 흐림강진군 -1.6℃
  • 흐림경주시 -3.2℃
  • 구름많음거제 -1.4℃
기상청 제공

업계소식

'2024 부산해양금융위크' 29일 개막…사흘 간 진행

  • 등록 2024.10.17 12:06:49

 

 

매년 연말 부산에서 최신 해양금융 트렌드와 해운이슈, 해운시황 전망 등을 점검해볼 수 있는 부산해양금융위크가 이번달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금융감독원과 부산시, 한국해양진흥공사, 마린머니,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간  롯데호텔부산과 파라다이스호텔부산에서 '2024 부산해양금융위크(Busan Maritime & Finance Week 2024)'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산에서 연말에 개별적으로 개최됐던 금융감독원의 해양금융컨벤션,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마리타임컨퍼런스, 마린머니의 한국선박금융포럼은 2021년부터 부산해양금융위크로 통합 개최되고 있다.

 

부산해양금융위크 개막식은 29일 오전 10시 롯데호텔부산에서 열리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안병길 해양진흥공사 사장,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등이 참석하고 블름버그 Alfred Tsang 북아시아 대표가 ‘글로벌 거시경제 전망’에 대해 기조 연설한다.

 

이날 오후부터는 해양진흥공사의 마리타임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마리타임컨퍼런스는 금융세션과 해운·항만세션Ⅰ·Ⅱ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금융세션에서는 블름버그와 ICBC에서 세계 경제와 중국경제 동향과 전망을 발표하고 선박투자 이해도 증진을 위한 선박투자포럼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해운·항만세션Ⅰ·Ⅱ에서는 SSY, AcQuilling, 알파라이너, Drewry 등 글로벌 해운분석기관들이 선종별 동향과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3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롯데호텔부산에서 부산해양금융컨벤션이 개최된다. 부산해양금융컨벤션은 친환경 시대 글로벌 해양산업의 오늘과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과 협력 과제, 지속가능한 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한 ‘부산’의 노력, 해양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셋째날인 31일 오전 9시부터 파라다이스호텔부산에서는 '제18회 한국선박금융포럼'이 개최된다.

 

한국선박금융포럼에서는 해진공 안병길 사장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MSI의 Adam Kent 전무가 해운시황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며 부산해양금융중심지, 한국해상풍력, 한국조선과 새로운 선박기술 등에 대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공사 창립 후 7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불확실성으로 경제적으로도 엄중한 시기에 개최하게 되었다”며, “미·중 중심의 글로벌 경제 동향, 선종별 해운시장 동향과 전망, 선박금융 및 항만 동향 등을 아우르는 구성을 통해 참석자와 함께 보다 실효적인 정보를 공유하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는 금융과 정보서비스 기반을 공고히 다지면서 친환경, 디지털 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