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세계해운전망 세미나'가 11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대주제는 '해운, 메가 트렌드와 대응방향'이다. 이날 행사는 1세션과 2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중견선사 태영상선이 10월 31일자로 본사를 서울시 중구 소공로 88 한진빌딩 신관 603호에서 중구 남대문로 63 한진빌딩 본관 505호로 이전한다.
'기후변화와 해저도시' 공동학술세미나가 11월 8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한국해양정책학회, 한국해양공학회 등이 공동주최하는 것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이 이어지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오전에는 정책과 안전에 대해, 오후에는 과학과 기술에 대한 심포지엄이 각각 열린다. 주최 측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에 대비하고 해양에서의 다양한 삶을 위한 미래해양공간창출로서의 해저도시 개발에 대한 인식제고 및 연관산업과의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침몰 참사-과학적 재난 분석에 대하여' 포럼이 대한조선학회 주최로 오는 27일 오전 9시20분부터 낮 12시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다. 발제는 조상래 울산대 조선해양공학과 명예교수('해양사고 원인규명을 위한 과학적 접근')와 한순흥 카이스트 해양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세월호 복원성 검토'), 그리고 정준모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세월호 손상 원인 검토')가 각각 맡았다. 주제발표 후에는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 좌장은 이신형 대한조선학회 회장이다.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태만)이 오는 22일(토)~23일(일) 양일간 2층 기획전시실 내부에서 “絃이 흐르는 박물관”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한‧중 해양문명의 교류> 기획전시(~2011.11.6.)와 연계한 것으로, ‘학(學)-교(交)-표(漂)-예(藝)’ 총 4부로 구성된 전시 중 ‘예(藝)’에 해당하는 양국의 예술교류를 전시와 음악으로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부산거문고악회 김명희 대표가 우리 고유의 현악기인 거문고를, 산동성예술학교를 졸업한 孔明英(콩밍잉)씨가 중국 전통 탄현악기인 구쯩(古爭, 고쟁)을 연주하며 한국과 중국의 대표곡들을 각각의 악기로 연주하며 전시장을 현의 음색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연주회는 토, 일 양일간 매일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스탠딩으로 자유롭게 관람가능하다.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부산 남포역 인근에서 ‘해양선상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 아카데미는 ‘피난수도 문화유산답사’와 자갈치에서 출항하는 ‘크루즈 선상에서의 시민아카데미’ 행사로 구성된다. 30명씩 2팀으로 선발해 진행하는 문화유산 답사는 자갈치 유라리 광장에서 출발해 영도다리 등 ‘피란수도 부산’의 문화유산을 답사한 뒤 자갈치 크루즈에 승선한다. 문화유산의 해설은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김승 교수(1팀, 30명)와 부경근대사료연구소의 김한근 소장(2팀, 30명)이 맡는다. 오전 11시에 시작되는 자갈치 크루즈를 이용한 선상아카데미(문화유산 답사팀 60명 포함 총 150명)는 자갈치-남항-송도 암남공원-태종대 등대-이송도-자갈치의 코스를 따라 진행한다. 강의는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김강식 교수가 진행한다. 선상강좌는 그간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조기에 신청이 마감돼 왔다. 그동안 해운대·광안대교·오륙도·북항 등의 코스를 대상으로 선상강좌가 진행돼 왔는데, 남항과 암남공원·이송도 등을 코스로 진행하는 선상강좌는 올해가 처음이다. 정문수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은 “피란수도의 부산의 문화유산이
한국국제물류협회는 국제물류업계의 글로벌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원사를 비롯한 관계 정부기관(세관, 공항공사, 항만공사, 항공청), 관련업계(항공사, 선사) 대표를 대상으로 물류인의 날을 맞이하여 포럼을 11월 1일 17:00~20:30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미국의 글로벌 선박금융전문잡지 마린머니(Marine Money)가 매년 한국에서 개최하고 있는 마린머니 한국선박금융포럼이 다음달 2일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그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다가 3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다. 한국선박금융포럼 개최 장소는 부산 해운대파라다이스호텔이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동개최하고 한국수출입은행, KDB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BNK부산은행, 마샬아일랜드 기국 등이 후원한다. 마린머니는 전 세계 13개국에서 연 5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마린머니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마린머니 한국선박금융포럼이라는 이름으로 2007년부터 개최돼왔다. 코로나19로 2020년에는 아예 열리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온라인으로 개최됐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연료전지를 대형 선박에 적용하는 실증 사업에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에너지기업 셸 및 두산퓨얼셀, 하이엑시엄, DNV선급과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을 위한 컨소시엄'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하고 셸이 운영하는 17만4천㎥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600kW(킬로와트)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를 탑재해 2025년부터 1년간 무역항로에서 실증하는 것이 계약의 골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실증선 건조와 선박용 SOFC 배치 설계·설치, 선박 시스템 통합 작업을 맡는다. 셸은 실증선 발주와 관리, 운항을 담당하고, 두산퓨얼셀과 하이엑시엄은 선박용 연료전지를 개발해 공급한다. DNV선급은 실증선의 구조와 설비 검사를 할 예정이다. 국제해사기구는 2050년까지 200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환경규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운업계에서는 수소, 암모니아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원과 더불어 연료전지를 적용한 선박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은 "이번 실증을 계기로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신조펀드를 통해 지원한 ‘디에이티 머큐리(DAT Mercury)호'의 명명식이 7일 열렸다. 디에이티 머큐리호는 캠코가 미화 2300만 달러 규모의 금융을 지원해 건조한 중형급 규모의 석유제품운반선이다. 부산지역 중견 해운사인 동아탱가 2020년 회생절차 종결 후 처음으로 발주하고, 지난해 채권단 관리를 졸업한 ㈜케이조선이 건조한 선박이다. 디에이티 머큐리호는 케이조선(구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에서 캠코신조펀드(한국토니지신조 3호)를 통해 건조를 지원하고 동아탱커가 운항한다. 이번 명명식은 디에이티 머큐리호의 건조와 인도를 기념해 이름을 부여하고, 성공적인 운항과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지난해부터 지원 대상을 신조 선박까지 확대하고, 이번 디에이티 머큐리호를 포함한 3척에 대해 약 1760억원 규모의 신조펀드를 조성해 국내 선박 신규 건조를 지원하고 있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디에이티 머큐리호는 부산·경남 지역의 해운·조선업계가 함께 이뤄낸 상생의 결과물로 중견 해운·조선사 재도약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선박 인수·재용선과 신조 지원을 강화해 해운·조선업계 상생발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