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급변하는 환경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 및 전략 강화를 위해 부산항만공사 전임 사장들을 초청하여 경험과 노하우를 자문받는 ‘역대 CEO 초청 간담회’를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립 이래 최초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부산항 운영효율 제고, 친환경 에너지 도입, 해외진출 등 다양한 사업을 비롯하여 전략체계 및 재무구조 개선 등 기관 경영방식에 대해서도 역대 CEO들의 심도깊은 식견에 기반한 조언과 의견 교류가 이어졌다. BPA 송상근 사장은“역대 CEO분들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기관의 미래 전략에 깊이 있는 통찰을 반영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부산항의 관리·운영 주체로서 세계 항만을 선도하는 부산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와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회장 최윤희)는 13(화) 청해부대 44진(강감찬함) 입항 환영 행사에 참석하여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귀국한 장병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날 환영행사에는 황선우 해군작전사령관, 권용구 청해부대장, 해수부 최성용 해사안전국장,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최윤희 회장, 선원노련 손명찬 부위원장, 한국해운협회 원민호 이사와 청해부대 장병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해운협회는 오찬 자리에서 아덴만 해역에서 우리 선박과 선원을 보호하기 위해 6개월간 헌신한 청해부대 제44진 부대원들에게 격려와 성원을 전했다. 또한 해군의 든든한 지원 아래 우리나라가 세계 3대 해운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운협회는 2023년부터 파병 임무를 마치고 귀국한 청해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격려 행사에 참석하여 장병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 해오고 있다.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는 9일(금)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세종빌딩 10층에서 ‘해운협회 광화문 교육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 재단법인 바다의품 조봉기 사무국장, 한국해사문제연구소 강영민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기념했다. 이번 교육연구센터는 기존 해운협회의 광화문 당주동 옛 선주협회 임대 반환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되었으며, 총 110평 규모의 교육 특화 시설이다. 향후에는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해운 실무교육, 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대회의실 등 총 세 개의 회의실로 구성되어 있다. 대회의실은 최대 88명을 수용할 수 있어 대규모 집합 교육이나 외부 강연에 적합하며, 중회의실(40명)과 소회의실(11명)은 인원 규모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해운협회는 (재)바다의품의 지원을 받아 2024년부터 한국해사문제연구소와 함께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총 7개의 재교육 과정을 개설·운영해 왔으며, 2025년에는 AI 역량 강화, ESG 대응 전략 등 9개의 교육 과정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은 이번에 개소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 위원장 박성용)이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선원노련은 9일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교장 김범수)를 시작으로 전국 11개(대학 4, 고교 7) 해양수산 관련 학교를 차례로 방문하여, 총 230명의 학생들에게 1억 6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에서는 장학금 수여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을 비롯하여 부산해사고 졸업생인 삼표시멘트해운선원노조 조은찬 위원장, 금양상선노조 강남호 위원장이 참석해 선배로서 미래 해양 인재들을 격려하며 의미를 더했다.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은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소중한 인재인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통해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와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6월 2일),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6월 9일), 강원도립대학교(6월 10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6
내항상선 선원 과세에 뿔난 연안해운업계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이 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항상선 선원 근로소득 월 400만원 한도 내 비과세 적용’을 촉구했다. 이날 노⋅사 공동 기자회견은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부산 북구을)이 내항상선 선원 부족 문제와 비과세 필요성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는 인사말로 시작한 후, 노(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사(해운조합 문충도 회장) 대표가 내항상선 선원 근로소득의 월 400만 원 한도 내 비과세 적용을 촉구하는 공동건의서 발표 및 기자회견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박성훈 의원은 “연안 물류와 교통의 핵심 축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내항상선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선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내항상선 승선 선원의 비과세 한도 확대가 시급하다”면서 “근로소득 비과세 확대에 대한 정부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성용 위원장은 "열악한 근무 환경과 낮은 임금으로 청년 인력 유입이 끊기고 고령화가 심화되어 선원들의 삶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내항선원 월 400만 원까지 비과세 확대는 단순한 혜택이 아닌, 연안해운을 지탱하는 선원들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방한 중인 존 필린(John Phelan) 미국 해군성 장관이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글로벌 조선 선도 기업의 역량을 확인하고, 한·미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30일 존 필린 신임 미 해군성 장관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존 필린 장관을 만나 조선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직접 소개하고, 한·미간 조선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존 필린 장관은 상선 건조 현장을 둘러본 후 세계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 등 함정을 건조하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야드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존 필린 장관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대한민국 해군에 지난해 11월 인도한 ‘정조대왕함’에 직접 승선, 함장으로부터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함 정조대왕함의 뛰어난 성능과 첨단 작전 능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존 필린 장관은 올해 말 진수를 앞두고 있는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을 비롯한 주요 함정들을 둘러봤다. 현장 시찰을 마친 후 존 필린 장관은 “이처럼 우수한 역량을 갖춘 조선소와 협력한다면 적시 유지·보수 활동이 가능해져 미 해군 함정이 최고의 성능을
'해양경찰청 정책토론회'가 24일 오후 2시 인천시 송도신도시 소재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제해양경찰학회와 ㈔한국항만경제학회가 주관하고 해양경찰청이 후원했으며, 박창호 국제해양경찰학회장과 서수완 한국항만경제학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안성식 해양경찰청 차장대리의 축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주제발표는 ▲이재형 한국해양대 교수의 '한국 요·보트 면허시험 제도 개선방안', ▲이태형 한국교통연구원 박사 '한중 육상-해상 복합운송 현황 및 발전방향', ▲신유리 동국대 교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양경찰의 ESG 이행과 법적 과제에 관한 연구', ▲배준 해양경찰청 경정 'MDA 추진방향과 향후 과제' 순으로 이어졌다. 이재형 교수는 수상레저안전 관련 이슈로 요·보트의 연근해 및 원양항해시 수역별 안전검사 문제, 신·변종 수상레저기구의 항해 안전수역 제한, 수상레저사업장 견인중 사고, 내수면 사업장 교육 문제 등을 제시하고는 "결국 사고의 책임은 개인이 질 수 밖에 없는데, 그 전에 결함없는 제대로 된 교육과정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신유리 교수는 "현행 해양경찰법은 구조구난, 경비, 해양오염 방지 등을 규정하고 있으나 기후변화로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이 21일 오전 11시 조합 본부에서 '한국해운조합 해양사고 안전대책본부 안전상황실'을 본격 가동하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조합은 해양사고 등에 대한 체계적인 비상상황 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동 상황실을 설치하고 대형 해상사고 발생과 중대(시민) 재해 발생시 이사장 지휘 아래 대책본부장, 본부 안전상황반을 비롯한 전국 10개 지부 안전실무반, 운영지원반 등을 일사분란하게 긴급구성하여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안전상황실의 주요 업무는 ▲ 해양사고 유형별 보고 기준과 절차 마련 ▲ 대형 해양사고 등 위기 발생시 신속 대응체계 구축 ▲ 사고 데이터 분석 및 정책반영 ▲ 현장교육 및 예방 시스템 구축 ▲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 이행과 터미널 위험성 평가 등으로 비상상황 대응에 대한 중심거점이자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해양안전심판원, 한국선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기상청 등 각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긴밀히 연계하여 정책·조사·예방·대응의 전 단계에서 공백없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조합의 이번 상황실 운영은 최근 어선사고 급증으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와 함께 조합 공제가입선박(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15일(화)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오션폴리텍 상선 3급 해기사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KOBC 해양인재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오션폴리텍 교육과정은 미래 해양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해양연수원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해기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김민종 해양연수원 원장이 참석하였으며, 20명의 해기사 양성과정 교육생에게 총 2천만 원의 장학금(1인당 100만원)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해기사는 수출입 물동량의 99.7%를 책임지는 해운산업에 매우 중요한 존재이다”라며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갈 해양 인재인 여러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해양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위해 2023년부터 'KOBC 해양인재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다.
국적 컨테이너선사 CEO를 대상으로 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주최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컨테이너선사 대응 전략 컨퍼런스'가 1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는 지난 3일 벌크·탱커선사 대상 컨퍼런스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전 세계적 무역위기 확산과 해상운임 하락에도 불구, 컨테이너 해운 관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탈탄소 해운과 미래기술, △국제 금융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주제의 전문가 특강과, △공사 주요 사업소개 및 정책 관련 의견 청취,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한 컨퍼런스 참석자는 “해진공 설립 이후 해운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 특화된 해진공의 지원으로 컨테이너선사에는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국적 컨테이너선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오늘 컨퍼런스는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기반이 되는 국적 컨테이너선사 CEO분들을 모시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였다.”라며 “무역 긴장과 국제 환경규제 강화 등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해진공은 컨테이너선사의 위기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