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오는 19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창립 64주년을 기념해 'KR 창립 64주년 기념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지속가능 및 디지털화된 미래를 위한 협력과 통찰력(Collaborative Insights for a Sustainable and Digitalized Future)'으로 해사산업이 함께 협력해 친환경적이고 디지털화된 미래로 나아가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세미나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 사무총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이형철 KR 회장이 임기택 명예 사무총장에게 인터뷰를 하는 형태로 IMO 재임 기간동안의 경험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대담을 가진다. 이후 제 1세션에서는 '디카보나이제이션(Decarbonization)'를 주제로 △Transition to Net-Zero with KR : Responding to Upcoming GHG Regulation(조준호 KR 팀장) △맞춤형 GHG 전략(이원 현대글로비스 팀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김연태 KR 기술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남창섭 해양수산부 해사산업기술과장, 김용환 서울대학
수산대기자로 명성을 날렸던 남달성 전 한국수산신문 부사장이 11일 별세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17호실이며 장례시간은 오는 13일까지다. 조문은 11일 16시부터 가능하며 장지는 참회와 속죄의 성당이다. 상주는 배우자 함연순, 아들 남건우, 남성우, 자부 정성문 씨. 고 남달성 기자는 부산수산대학 증식학과를 나와 1969년 서울신문 수습기자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동아일보 기자와 한국수산신문 주간 겸 상무, 한국수산경제신문 주간 겸 상무, 전무, 한국수산신문 주간 겸 부사장을 역임하고 2014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저자는 라스팔마스 등 세계 12개 원양어업기지를 순방하며 취재 보도하는 등 우리나라 수산 발전에 기여했다. 저서로는 <외진바다, 외진 사람들>,<기자 45년, 수산사설30년>, <대양에선 개척자들> 등이 있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와 해양수산 분야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6월 12일(수) 부산 파크하얏트에서 ‘제4차 해양공동위원회’와 ‘제7차 해양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동시 개최한다. 이번 위원회에는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과 조디 마하르디(Jodi Mahardi)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제1차관을 비롯해 양국의 정부 관계자 및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와 2016년 5월 ‘한-인니 해양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같은 해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1차 해양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제4차 해양공동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계기로 확립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해양수산 분야에서의 다양한 협력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서비스 분야 외에도 바탐·제네보라 지역 항만개발, 해조류 양식 등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걸친 양국 간 협력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해양플랜트 서비스 분야와 관련해서는 우리나라가 최초로 인도네시아 노후 해양플랜트를 해체하고 이를 인공어초로 재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국민 의견을 반영한 SNS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여,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인천항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IPA는 대국민 양방향 소통 활성화를 위해 국민제안 채널인 ’아이디어 전달해(海)‘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아이디어 전달해(海)‘를 통해 제안받은 총 456건의 국민제안 아이디어 중 ’IPA 스탬프 투어 및 SNS 인증샷 미션 개최‘를「IPA 8대 국민소통과제」로 선정했다. 이에, 올해 IPA는 국민제안을 반영한 ’2024년 SNS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여, 인천항 인지도 제고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SNS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IPA 공식 SNS 채널에서 6월 5일(수)부터 26일(수)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스탬프 투어 장소를 방문한 인증샷을 개인 SNS 채널에 해쉬태그*(#인천항만공사스탬프투어)와 함께 게시하면 방문 장소 개수에 따라 선별하여 다양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인증 장소 중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인천항 내항 재개발 열린 홍보관 중 한 곳은 필수로 방문해야 한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인천항만공사 공식 SN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일(월)부터 7월 10일(수)까지 항?포구, 해변가 등에 방치된 폐어구를 수거하는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는 어업인 등이 폐어구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수거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 대상은 전국 어촌계, 어업인단체, 해양환경단체(NGO) 등이며, 대회 기간 동안 지정된 장소로 폐어구를 수거하여 가져오면 된다. 수거된 폐어구는 전량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처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촌계나 단체는 각 지자체와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누리집(폐어구모두모아경진대회.kr)에 공지된 절차 및 방법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여, 6월 10일(월)부터 6월 20일(목)까지 지자체에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폐어구의 총 수거량, 참가 인원별 평균 수거량, 참여도, 협력도, 폐어구 예방?관리 우수사례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우수한 13개 단체를 선정하면, 해양수산부에서는 상장과 함께 대상 1,000만 원 등 총상금 5,0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5월 10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의 ‘글로벌 물류 공급망 경쟁력 제고 및 친환경 선박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에서 암모니아 추진선 도입을 통한 친환경 해상운송 사업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는 2자 물류업체인 롯데글로벌로지스의 해운업 진출 시도를 의미하며 해운업계에 끼칠 악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운송하려는 암모니아 등의 화학제품 시장의 경우 국내 중견/중소 해운선사들의 과거부터 노력의 결실로 인해 일궈낸 주력 시장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대기업의 막대한 자본력과 시장지배적 우위를 앞세워 해상운송을 시작할 경우 기존 선사들이 도태될 수밖에 없으며 이는 과거 한진해운 사태와 같이 국가 공급망 위기 요인이 또다시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한국해운협회는 해양수산부에 2자 물류업체의 해운업 진출에 따른 해운시장 교란행위를 방지를 위한 계도 조치와 현재 해운법에 명시되지 않는 대량화물 기준에 암모니아, 에탄올 등의 친환경 대체 연료를 포함하는 해운법 시행령 제13조 개정을 건의하였다.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2자 물류업체의 해운업 진출에 따른 부작용이 매우 우려된다”고 밝히며 “90년대 설립된 여러 대기업
한국국제물류협회 주최 '2024 물류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 세미나'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여의도 FKI타워 3층 에메랄드홀에서 열린다. 참석대상은 회원사 및 물류관련업계 임직원이며, 선착순 90명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주제발표에는 김대기 고려대 교수,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센터장, 서상범 한국교통연구원 센터장, 배성훈 삼성SDS 그룹장, 이준헌 트레드링스 매니저 등이 나선다. 신청기한은 6월 12일까지이며, 홈페이지나 링크(https://forms.gle/rS9A71Q8yGAXdf2f7)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회장 하영석, 계명대 명예교수)가 국내 16개 해운항만 및 국제무역 관련 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9회 국제공동학술대회가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명동 로얄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10시부터 그랜드볼룸에서 임기택 전 IMO 사무총장의 ‘탈탄소’와 한종길 성결대 교수의 ‘톤세제도의 국제비교’에 대한 기조강연이 있고, 참여 학회 회장님들과의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진행된다. 기조강연과 토론 후 이어서 12시 10분부터 묵암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묵암상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박현규 묵암재단 이사장의 아호로 제1회 묵암상 수상자는 (사)바다살리기운동본부 총재로 활동하는 조정제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선정됐다.
23대 해양수산부 장관에 내정된 강도형 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에 대한 해양계의 우려가 크다. 강 후보자는 이미 그를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장관직 수행에 큰 흠결을 드러냈다. 당장 지적된 의혹들만 해도 폭력,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 배우자 위장전입, 자기논문 표절, 배우자 부당 소득공제 신청,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방류에 대한 상반된 행보 등 손에 꼽기 힘들 정도로 다양하다. 장관은 커녕 일반 국민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이력이다. 장관은 정부를 대표하는 국무위원으로서 국민과 해당분야 종사자들이 납득할 만한 자질과 경험을 갖춰야 한다. 우리는 강 후보자가 해양수산부 장관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한다. 또한 이미 강 후보자의 자질에 대한 논란으로 가뜩이나 낮은 해양수산부의 위상이 더 크게 떨어졌다. 강 후보자가 장관에 취임해 업무를 해 나간다고 하면 부처 운영이 삐걱거리고,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해운항만 및 수산업계의 몫이 될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국적선사인 HMM 매각과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을 지휘해야 하고, 항만 및 수산업 경쟁력을 제고해야 하는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이처럼 중차대한 상황에서 자질이 의심스러운
한국해양기자협회는 '2023년 해양대상 및 해양홍보인상 시상식'을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양대상 수상자는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협회는 오는 22일까지 투표를 접수할 계획이다. 행사 참가 회원에게는 스타벅스 이용권을 제공하며, 행사후에는 단합행사를 겸한 저녁식사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