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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협 임원진 공모 26일부터 시작---10월 중순 선정

 

한국해운협회 사무국을 이끌어갈 등기임원(상근부회장) 공모가 오는 26일 시작된다.

 

한국해운협회는 22일 오후 3시 여의도 협회 사무실에서 회장단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사무국 임원 공모안을 확정했다.

 

대상 직책은 현재의 상근부회장, 상무(3명)이다. 협회는 현재 상근부회장과 3명의 상무가 모두 등기임원이지만 차후에는 상근부회장만 등기임원으로 하고, 상무들은 비등기임원으로 할 방침이다.

 

해운협회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2주간 지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2배수로 줄이게 되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은 서류심사 진행 직전인 12일 오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임추위가 구성되면 이날 오후 예정된 서류심사를 통해 5배수로 추리고, 13일 오후 면접심사를 통해 2배수를 추천하게 된다.

 

차기 상근부회장 최종 후보자는 14일 개최되는 회장단회의에서 결정되고 이후 이사회와 정기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상근부회장은 외부에서 올 가능성도 있으며, 현재 내부인사 중에서는 황영식 상무와 조봉기 상무가 경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회장단은 상근부회장과 더불어 해운협회 최초 임원 공모에서 주목을 받았던 비등기임원 공모건에 대해 최종 모집인원수는 확정하지 않았다.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상무이사 3명을 모두 공모를 통해 뽑을 것인지, 아니면 일부를 공모하고 내부 승진을 진행할 것인지 논의가 진행됐는데 명확하게 결론을 내지 못했다.

 

회장단의 한 멤버는 "사무국 사기 진작 차원에서 부장급을 복수로 진급시킬 방침"이라고 말해 상무급 외 임원의 선출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