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박운항을 포함한 제반 해사기술 조사 및 연구 등 대내외에 공유·자문하는 (사)한국선장포럼이 27일 정식 출범했다.
포럼은 한국 해운과 해사 발전 및 공익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선박 안전 및 운항 관련 대표성을 갖고 2018년 한국해기사협회 소속기관으로 시작해 해양수산부의 법인설립을 허가받아, 독립법인으로 체제를 갖추게 됐다.
포럼은 현재 33개 법인회원 선사의 회비와 국내 8개 선원·선주·해사단체들의 특별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포럼의 회원은 총톤수 3천톤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승선경력 3년 미만인 선장 출신으로 해사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면 된다.
이귀복(인천항발전협의회장) 포럼대표는 " 해양산업 발전 및 해양산업분야에서 전문가 모임으로 성장하고자 선박 운항분야 외에도 해양환경과 설비분야의 기술지원과 연구활동을 강화해 2023년 세계선장협회에 정규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대외적인 활동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