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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장관, 정책자문위 개최---김인현 위원장 등과 '신해양강국' 논의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수부 정책자문위원회를 만나 신해양강국 건설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2일 해수부 등에 따르면, 조 장관은 지난 1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에 위치한 컨퍼런스하우스에서 ‘2023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는 해양수산·경제·신산업·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양수산업무전반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김인현 고려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안광헌 한국조선해양 사장, 하영석 계명대 부총장, 조정희 KMI 부원장, 이훈 한양대 교수, 김명재 목포해양대 교수, 우수한 중앙대 교수 등 20명이 정책위원으로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2일 해수부로부터 위촉됐다.
 

이날 김 위원장은 “2021년과 2022년 정기선사들의 대호황은 해양수산부의 혜안과 타 부서에 대한 설득작업의 결과”라며 해수부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민간 선주업의  중요성, 연안해운에서 선원부족문제를 언급하면서 “해운산업의 매출은 한국해운협회 산하 해운기업들의 용선료와 운임 이외에 연안해운, 하역비 등 다양한 매출을 합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밖에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안광헌 위원은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은 민간기업이 앞서가므로 정부가 중복된 일에 자원을 쏟지 않도록 기업과 협업해 주길 주문했다.

김명재 위원은 섬을 다니는 도선에 대해서도 한국해양진흥공사에서 금융지원이 되도록 하고 광양항에 남미 직항로를 만들자고 조언했다.

조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께서 기존의 틀을 깨고 생각을 달리하는 혁신적인 정책을 요구하므로 이에 맞춰 좋은 아이디어를 위원들이 많이 내달라”고 당부했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단체 SNS방을 만들어 수시로 소통하며 해수부와 국민들을 연결해가자고 제안했고, 조 장관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