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를 비롯한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회장 김현주), 한국해양정책학회(회장 권문상), 한국해양공학회(회장 김선진), 한국해안해양공학회(회장 김규한), 부산대미래소재연구재단(이사장 김광호) 등 6개 해양관련학회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해저도시 건설' 필요성을 역설하고 나서 주목받았다. 이들 6개 해양관련학회는 8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세미나실에서 '기후변화와 해저도시'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해저도시 개념 설계자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은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녹아내리고 폭염과 폭우, 대형산불이 빈번해지고 있는 이러한 현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우리 삶과 생활방식에 대한 위기신호가 아니라 구조신호"라고 강조하면서 "우리의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김광호 부산대미래소재재단 이사장도 축하를 통해 "바다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기술개발은 우주개발 만큼이나 국가경영전략차원에서 중요하며 해저도시건설에 도움이 되도록 최첨단 미래해양소재개발연구에 집중해 우리나라가 첨단해양소재선진국으로 가는 물꼬를 트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자인 현대건설 최재형 박사는 '해저공간 창출 위한 스마트 시공기술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비롯한 선박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 3사가 도크를 거의 다 채워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라 당분간 선가는 계속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신조선가지수는 161.45를기록했다. 지난 9월보단 0.82포인트 하락했지만 미미한 수준이다. 9월 신조선가지수는 162.27로 지난 2020년 12월 이후 22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13.15p가량 올랐다. 최근 2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선박 수주 호조가 신조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대형 조선 3사는 지난해 일제히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이 229억달러(154%), 대우조선해양이 108억6000만달러(141%), 삼성중공업이 122억달러(134%)를 수주했다. 올해도 조선 3사는 수주 목표를 너끈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이 이미 올해 목표의 110~120%를 달성했고 삼성중공업도 84% 가량을 채운 상태다. 이로써 조선 3사는 3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다. 일반적으로 2년6개월치 이상의 일감을 쌓으면 안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