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국내 최초로 다양한 선박용 친환경 연료 추진기관을 시험·실증할 수 있는 만능 실증선박(해상테스트베드) 건조를 위해 오는 9월 16일 전남 목포에서 강재 절단식을 갖는다. 기후변화 위기에 따라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온실가스 규제가 강화되고 조선·해운시장이 친환경 선박 체계로 전환 중인 가운데, 세계적인 해운·물류 기업 등에서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 엔진과 기자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기존에는 친환경 선박 추진기관을 개발하고 실증하는데 필요한 선박을 추진기관별로 각각 건조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이번에 건조하는 친환경 선박 해상테스트베드는 한 곳에서 수소연료전지, 이차전지, 암모니아 혼소엔진 등 다양한 친환경 선박 추진기관을 실험할 수 있어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 선박 해상테스트베드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가 주관 연구기관으로 (주)KTE 등 민간기업*과 전라남도, 목포시가 공동연구기관 및 투자자로 참여해 개발하고 (주)한국메이드에서 건조한다. * 참여기업 : (주)KTE, (주)산엔지니어링, (주)극동선박설계, (
<해양수산부 인사(9월 16자)> ○어선안전정책과장 서기관 윤상훈(尹相勳) 前) 스마트해운물류팀장 ○스마트해운물류팀장 서기관 홍근형 (洪根瑩) 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파견 ○첨단해양교통관리팀장 기술서기관 권순태(權純泰) 前)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선체관리지원과장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선체관리지원과장 기술서기관 남창섭 (南昌燮) 前)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수석조사관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 기술서기관 김인수(金仁洙) 前) 감사담당관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계획조사과장 기술서기관 김건의(金鍵儀) 前)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개발과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개발과장 기술서기관 손원권(孫元權) 前)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 파견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예보과장 기술서기관 노정식(盧正植) 前) 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장
HMM이 파나시아와 HMM 여의도 사옥에서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공동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HMM은 실증을 위한 선박을 제공하며 파나시아는 선박 실증을 통해 경제성 및 타당성을 검토한다. 또한 양사는 포집된 탄소의 처리방안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파나시아는 친환경 설비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경남 진해에 자체 구축한 테스트 바지선에서 탄소 포집 실증 설비를 통한 기술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은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배출을 방지하는 온실가스 대응 기술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오는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배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는 선박에서 나오는 대표적 온실가스로 에너지효율등급지수(EEDI·EEXI) 기준의 배출량 규제를 충족하지 못 할 경우 선박 운항에 제약을 받는다. 유럽연합(EU) 또한 2030년까지 평균 탄소 배출량을 1990년의 55%까지 줄이는 '핏 포 55' 입법을 추진하고 있어 해운업계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전략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규봉 총괄은 "탄소중립을 위한 대체
대우조선해양이 카타르에서 2조30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을 신규 수주했다. 이번 계약으로 연간 수주 목표도 초과 달성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대우조선에 발주할 신조선 8척을 용선할 선주사 3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선사는 말레이시아의 선주 MISC, 일본의 메이지 해운, 그리고 그리스 TMS카디프가스(TMS Cardiff Gas)이다. 신조선은 2026년 인도될 예정으로, 8척의 선박이 3명의 선주가 어떻게 나뉘게 될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이번 달에는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MISC는 이미 NYK라인, K라인, 중국 LNG해운(홀딩스)과 손잡고 현대중공업 카타르 에너지 LNG선착장 7곳에서 협력하고 있다. 메이지해운은 카타르 용선의 슬롯을 받느 곳으로 지명됐고, TMS카디프가스는 이전 사업을 위해 경쟁하는 곳 중 하나로 지명됐었다. 신조선 선가는 척당 2900억원 수준으로 총 2조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8척 수주시 올해 목표액 89억 달러(약 12조4000억원)를 넘어선다. 카타르 에너지는 LNG 증산 계획에 따라 조선 빅3 중 대우조선의 선석을 총 19개로 늘렸고, 현대중공업그룹의 슬롯은 17개 확보했다.
매년 800여 명의 선원이 배에서 내리면서 해운업계가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해운업계의 장기 불황으로 인해 해운사들의 인건비 인상 여력은 없고, 선원들에 대한 처우나 법적 제도도 개선되지 않고 있어 선원 감소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취업 중인 선원 수는 3만2510명으로 3년 전(3만4123명)과 비교해 4.73%(1613명)가 감소했다. 연평균 800명의 선원이 배에서 내리는 셈이다.같은 기간 해기사 면허소지자는 14만7936명에서 16만18명으로 8.17%(1만2082명) 늘었는데, 해기사 면허를 갖고도 배를 타고자 하는 인원은 크게 줄었음을 의미한다. 이는 해기사 면허를 취득한 젊은 층은 늘었으나 실제로 승선을 하는 비율이 크지 않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해운업계는 젊은 층의 승선 거부 원인 중 하나로 개선없는 병역특례를 꼽는다. 해기사 면허소지자는 ‘병역법’에 따라 승선근무예비역으로 군 복무 대체가 가능하다. 해기사는 다른 병역특례요원과 다르게 예비역으로 분류되며 비상시 해군전력 충원을 위한 훈련도 받게 된다. 기간은 36개월로 이 법이 제정된 후 한 차례도 개정된 적이 없다. 반면 육군 기준 복무기
정부가 조선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 인력 확충과 외국인력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서고 저탄소·자율운항 선박 기술개발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한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 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조선업계가 세계 경쟁력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는 인력확충·기술개발·생태계 조성 등 3대 분야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먼저 "조선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인력 확충, 설계·엔지니어링 등 전문인력 양성, 외국인력 도입 제도 개선 등 종합적인 인력 확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와 업계가 기술개발을 통해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추진선 등 저탄소선박 및 주력선종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선박 및 자율운항 선박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이산화탄소 운반선 등 미래 잠재력이 큰 사업영역 지원도 병행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조선소 및 기자재업체까지 생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수주물량 이행을
바다는 우리에게 중요하지 아니한가! 중요하다는 영어 important가 바다에서 유래, 더 무슨 이유가 필요... 바다의 중요성을 들자면 아마도 그 자체로도 끝이 없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 각자의 생업이나 자기가 전공한 분야나 또는 자기가 보는 견해에 따라서 수많은 이유와 근거를 제시할 것이다. 그러나 우선 ‘중요하다’라는 영어 단어를 한번 살펴보자. 영어 Important는 ‘im’은 ‘안으로’ 라는 의미이고 ‘port’는 당연히 항만이다. 눈치 빠른 독자들은 우리가 국제무역에서 사용하는 수입과 수출의 영어 단어 import와 export가 바로 항만에서 나왔다는 것을 바로 알 것이다. 즉 항만 안으로 물건이 들어오는 것이 수입이고 밖으로 나가면 수출인 것이다. 그러기에 ‘중요하다’라는 ‘important’ 이 단어는 ‘항만 내에 있는 것들’이라는 의미로 항만 안에 있어야 돈이 되고 보호할 가치가 있는 것 즉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중요하다는 영어단어가 항만 내에서 나온 것을 보면 항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지 않을까? 또한 항만은 바다로 가는 관문이니 바다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코로나 극복의 신약을 바다에서 또한 지
해양수산부는 29일 해양정책실장에 송명달 전 대변인을, 기획조정실장에는 전재우 전 해운물류국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해양정책실장 프로필 ❍ 성 명 : 송 명 달 (宋 明 達) ❍ 직 급 : 일반직고위공무원 ❍ 생년월일 : 1966. 2. 8. ❍ 임 용 : 행시 39회(1996. 4월 임용) ❍ 학 력 - 81. 3~84. 2 영주중앙고 - 84. 3~88. 2 서울대 정치학과 - 89. 3~91. 2 서울대 행정학 석사 - 00. 9~02. 7 영, 카디프대 국제운송학 석사 ❍ 주요 경력 - 07. 2~07.10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 08. 3~10. 1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 10. 2~12. 6 주중국대사관 1등서기관 - 12. 8~13.
해양수산부 인사(’22.8.1.자) □ 정책보좌관 채용 ○ 장관실 정책보좌관 별정4급상당 (장관정책보좌관) 신우성 (愼佑晟)
KSS해운이 최초로 반기 매출액 2000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해에 이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SS해운은 연결기준 매출액 2056억원과 영업이익 302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4.5% 증가했으며, 이는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이다. 영업이익도 26.4% 늘었다. 이는 지난해 인도된 신조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5척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KSS해운은 올해 하반기 국내 최초로 LPG와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장착된 친환경 신조 VLGC 1척과 메탄올 전용선(MR TANKER) 1척을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KSS해운은 이를 감안하면 올해 4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640억원을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KSS해운은 이외에도 친환경 미래연료 및 수소 캐리어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송하고 있으며, 글로벌 8위 규모의 암모니아 전용 선박을 보유·운항 중이다.최근 KSS해운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국내외 발전소의 암모니아 혼소 발전 계획에 따라 암모니아 물동량이